기업금융·여신
Corporate Banking / Credit
기업과 사업에 돈을 빌려주고 회수까지 책임지는 사람
기업금융·여신는 기업과 사업에 돈을 빌려주고 회수까지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은행·캐피탈·보험사 같은 대주(LP, 돈을 빌려주는 기관)에서 기업 대출과 투자 건을 발굴하고, 내부 심사를 통과시켜 실행하고, 회수될 때까지 관리하는 일입니다. 은행에서는 기업 고객을 발굴·관리하는 RM(기업금융 담당)과 본점에서 신용분석·한도 설정을 맡는 여신심사역으로 나뉩니다. 캐피탈은 자체 신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므로 은행보다 요구수익률이 높고 더 공격적인 딜을 다루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 자체의 수익으로 갚는 대출)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증권사 기업금융은 딜을 주선·중개하는 브로커리지 역할이라 성격이 다르고, 기관 간 단기자금을 중개하는 자금중개사도 넓게 보면 같은 시장에서 일합니다.
- 신입 연봉대
- 3,800~5,500만원
- 비전공 입문
- 가능
- AI 영향
- 보통
- 근거 자료
- 6건
하는 일
- 신규 대출·투자 딜 발굴(딜 소싱)과 영업채널 관리
- 사업성·재무 분석과 심의서 작성, 내부 승인 추진
- 자금 용도·상환능력·담보 확인과 신용등급 산정
- 심사부서·법무·감독기관 등 유관부서 대응
- 대출 실행 후 상환·담보 등 사후관리와 회수
- 콜·RP 등 기관 간 단기자금 중개(자금중개사)
현직자가 말하는 현실
- 가장 어려운 건 딜 소싱, 즉 영업입니다. 우량한 딜은 경쟁이 치열해 증권사·운용사·건설사 등 다양한 채널과 꾸준히 교류해야 합니다.
- 심사부서와의 소통이 가장 많습니다. 이 건이 회사 기준에 맞고 회수가 확실하다는 확신을 심어줘야 승인이 납니다. 은행에서도 심사는 행원 혼자 하지 않고 옆자리 책임자, 본점 담당자와 끊임없이 공유하며 크로스체크하고, 유사 건의 연체 이력까지 함께 봅니다.
- 최근 신입은 '중고신입'이 많습니다. 자격증보다 인턴이나 짧은 동종업계 경력이 훨씬 크게 작용하는 슬픈 현실이 있습니다.
- 은행 RM은 내부관리를 일부 덜어내고 공격적인 외부 섭외로 성과를 내는 직무지만 혼자 영업하지 않습니다. 지점 동료, 타 지점 RM, 본점, PB와 협업하고, 외부 섭외 때 잡상인 취급을 받는 일도 많습니다. 사적 금전 거래는 빌려주는 쪽도 징계 사유라 보수적으로 영업하고, 담당 업체를 정기적으로 바꾸는 것도 내부통제의 하나입니다.
- 자금중개 브로커는 시간 제한이 가장 힘듭니다. 장 마감까지 안전하게 매칭해야 하고, 연말에는 수탁은행 자금이 0으로 맞춰져 끝내 자금을 못 구해주는 업체가 생깁니다.
- 부동산금융은 정책·시장 변동에 따라 딜 흐름이 크게 출렁입니다. 인센티브 비중이 커서 실적에 따라 연봉 차이가 큽니다.
현직자의 말
가장 중요한 업무는 신규 대출과 투자 건을 발굴하는 것입니다. 중요도로 따지면 신규 딜 발굴 50%, 내부 승인 35%, 사후관리 15% 정도입니다.캐피탈사 부동산금융 11년차(건설사 5년 포함)취업조로 인터뷰
신규 딜을 진행할 때 심사부서와 가장 많이 소통합니다. 회사 기준에 부합하면서 회수에 대한 확신을 심어줘야 합니다.캐피탈사 부동산금융 11년차취업조로 인터뷰
은행은 고객 돈으로 대출하니 요구수익률이 낮고 안정성을 추구하고, 캐피탈은 자체 신용으로 조달하니 요구수익률이 더 높습니다.캐피탈사 부동산금융 11년차취업조로 인터뷰
기관 간 거래라 최소 단위가 억입니다. 일하다 보면 돈이 게임머니 같아지기도 합니다.자금중개사 단기자금 브로커취업조로 인터뷰
을이라는 위치가 힘듭니다. 하루에도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 엄청 많고, 다음 날엔 말짱하게 사람을 대해야 합니다.자금중개사 단기자금 브로커취업조로 인터뷰
RM은 내부관리 업무를 일정 부분 덜어내고 공격적인 외부 섭외를 통해 성과를 달성해내는 직무입니다. RM은 혼자서 영업하지 않습니다.시중은행 기업금융 RM(대리급)공개 인터뷰
정말 잡상인 취급 당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으나, 좋은 관계가 되고 성과가 생기면 그 어떤 업무보다 보람이 큰 직무가 RM인 듯합니다.시중은행 기업금융 행원(주임급)공개 인터뷰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리스크 관리입니다. 대출 심사 과정은 행원 홀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옆자리 책임자, 본점 담당자와 끊임없이 공유하고 크로스체크합니다.국책은행 기업금융 담당(대리급)공개 인터뷰
여신심사역은 입행 후 일반적으로 3~5년차 경력을 쌓은 뒤 본사 전출이나 선발로 이동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금융권 커리어 멘토(현직자 Q&A)공개 인터뷰
필요한 역량
들어가는 길
커리어 패스
- 주니어 (0~3년)선배가 소싱한 딜의 자료 분석, 심의서 초안, 사후관리를 맡습니다. 은행은 창구·기업여신 지원으로 시작합니다. 중고신입이 많아 준비된 태도가 중요합니다.
- 미들 (3~7년)직접 영업채널을 만들어 딜을 발굴하고 내부 승인을 책임집니다. 은행은 이 시기에 RM이나 본사 여신심사역으로 선발됩니다. 심사부서와의 소통이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 시니어 (7년~)팀의 수익을 책임지며 대형 딜을 주관합니다. 은행은 기업금융 실무팀장, 본사 전문심사역, 심사시스템 기획, 리스크관리, 산업 애널리스트로 갈립니다. 캐피탈에서 보험사·공제회·운용사 같은 더 큰 기관으로 옮기기도 합니다.
- 이후기업금융 본부장, 심사 책임자, 부점장으로 가거나 운용사·디벨로퍼(개발사업자)로 나가 직접 사업을 꾸리기도 합니다.
연봉대
만원 · 추정단위 만원, 세전 기본급 기준 추정치. 산업·기업 규모·인센티브에 따라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옮겨갈 수 있는 직무
면접에서 꼭 묻는 것
- 직무와 회사에 대해 '누가 봐도 준비된 인재'라는 인상을 줘야 합니다. 캐피탈과 은행·증권의 기업금융이 어떻게 다른지(LP vs 브로커리지, 요구수익률 차이)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친화력과 인간관계 강점을 구체적 활동으로 녹여 말하세요.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일 잘하는 사람보다 인간관계에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게 현직자의 말입니다.
- 어느 직무든 AI 관련 질문이 나옵니다. 해당 업계의 AI 이슈와 트렌드를 미리 스터디해 두세요.
- 자금중개사는 1차 직무면접도 거의 인성 질문이었습니다. 지식보다 친화력과 멘탈, 그리고 많이 웃는 것이 통했다고 합니다.
- 은행 기업금융 면접에서는 '기업 여신 심사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는가'를 묻습니다. 자금 용도(운영자금·설비투자), 재무제표·매출로 보는 상환능력, 담보·보증서 유무, 업종 동향과 특정 업종 쏠림 리스크, 그리고 심사는 혼자가 아니라 책임자·본점과 크로스체크한다는 점을 짚으세요. 자소서는 커뮤니케이션 역량 나열보다 숫자로 보여줄 수 있는 정량 성과 중심이 돋보입니다.
현직자가 권하는 준비
- 원하는 직무·업종·회사를 철저히 분석하고, 지원 회사가 원하는 내 모습이 무엇일지 생각하며 쓰세요. 폭넓게 지원하되 본명 타깃은 차별화합니다.
- 금융사 신입 진입이 어렵다면 건설사·신탁사 같은 중견 이상 회사에서 개발사업을 먼저 배우고 이직하는 전략이 현실적입니다.
- 자격증은 부수적 수단입니다. 공모전·논문·프로젝트·인턴 경험을 이력서에 풍부하게 채우세요. 은행 기업금융을 노린다면 재무회계·기업금융·재무관리를 공부하고 금융권 인턴, 기업분석·산학 프로젝트, 발표·영업 경험을 쌓으세요.
- 데이터·분석 역량이 있다면 자료 분석력과 논리력으로 어필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업금융에 데이터사이언스를 접목하는 건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 다양한 멘토를 만나 그들의 전략을 흡수하는 활동을 이어가세요. 산업 분석·기업가치평가에 관심이 있다면 여신심사 외에 투자금융, IB, 신디케이션, 산업분석 같은 분석·심사 계열 직무도 함께 살펴보세요.
이런 분에게 맞습니다
- 큰돈이 오가는 딜을 발굴하고 승인까지 밀어붙이는 데서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
- 거래처·심사부서·감독기관 등 여러 상대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수 있는 사람
- 아쉬운 소리를 하루에도 여러 번 하고 다음 날 멀쩡하게 사람을 대할 수 있는 사람
AI가 이 직무를 바꾸는 방식
신용평가·서류 검토 자동화는 진행 중이지만 딜 발굴과 심사 설득은 여전히 사람의 관계와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면접에서는 업계 AI 트렌드를 묻는 질문이 늘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자격·학습
자주 묻는 질문
기업금융·여신는 어떤 일을 하나요?
기업과 사업에 돈을 빌려주고 회수까지 책임지는 사람. 은행·캐피탈·보험사 같은 대주(LP, 돈을 빌려주는 기관)에서 기업 대출과 투자 건을 발굴하고, 내부 심사를 통과시켜 실행하고, 회수될 때까지 관리하는 일입니다. 은행에서는 기업 고객을 발굴·관리하는 RM(기업금융 담당)과 본점에서 신용분석·한도 설정을 맡는 여신심사역으로 나뉩니다. 캐피탈은 자체 신용으로 자금을 조달하므로 은행보다 요구수익률이 높고 더 공격적인 딜을 다루며,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 자체의 수익으로 갚는 대출)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증권사 기업금융은 딜을 주선·중개하는 브로커리지 역할이라 성격이 다르고, 기관 간 단기자금을 중개하는 자금중개사도 넓게 보면 같은 시장에서 일합니다.
기업금융·여신 신입 연봉은 어느 정도인가요?
신입 3,800~5,500만원, 미들(3~7년) 5,500~8,500만원, 시니어 8,500~14,000만원 수준으로 추정합니다(세전 기본급, 산업·기업 규모·인센티브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전공자도 기업금융·여신로 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전공보다 인턴이나 짧은 동종업계 경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격증(신용분석사·투자자산운용사)은 보조 수단이고, 공모전·프로젝트·인턴으로 이력서를 채우는 쪽이 낫습니다. 재무회계·기업금융·재무관리를 공부하고 경제 이슈를 꾸준히 보는 것이 기본입니다.
기업금융·여신에서 옮겨갈 수 있는 직무는 무엇인가요?
은행원 (금융일반), 부동산 개발·부동산금융, 리스크관리, 자산운용 백오피스·펀드회계 쪽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설사 개발사업, 신탁사, 은행 영업점 기업금융에서 캐피탈·보험사·공제회 기업금융으로 많이 옮깁니다. 은행 여신 경력으로 핀테크 여신운용으로 가는 사례도 있습니다. 자금중개사는 이직이 거의 없고 채용도 드뭅니다.
AI가 기업금융·여신에 미치는 영향은?
영향 보통. 신용평가·서류 검토 자동화는 진행 중이지만 딜 발굴과 심사 설득은 여전히 사람의 관계와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면접에서는 업계 AI 트렌드를 묻는 질문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직자 업종 캐피탈(부동산금융), 자금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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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취업조로(조현빈) · 최종 수정 2026-10-16